핸드폰을 이용하라

학생들을 상대로 복음을 전하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다.
그들의 빠른문화, 또 축약문화.. 하지만 그들의 문화에 고전적이면서도 변하지 않는 진리를 심어주기란 참 어려운 것 같아 보인다. 왜냐하면 그 문화가 서로 상극의 색깔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전략중 하나를 소개할까 한다.
그들의 문화에서 떼어놓을 수 없은 핸드폰이 그 중 하나이다.

공부후 복습을 하는 것은 참 중요하다. 이것을 설교에도 접목시켜 메빅이나 윙윙 같은 예배에서는 복습게임을 케릭터를 이용하여 예배 중간중간에 넣는다. 그렇게 해야 굉장히 고전같은 복음이 그들의 문화에 쉽게 접목이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복습게임의 답을 그들의 핸드폰으로 받는다. 문자로...
가장 빨리, 그리고 답을 정확하게 맞춘 이에게 상을 준다. 상은 문화상품권이 좋다. 하지만 그것이 없다면 그들의 관심을 끌고 저렴한 것을 선택하면 좋을 것 같다. 왜냐하면 상품이 뭔가에 따라서 대부분의 아이들은 흥미를 잃기 때문이다. 물론 호기심에 참여는 하지만 말이다.
여튼 그렇게 답을 맞춘 아이를 시상할 때는 그 번호로 다시 전화를 건다. 그리고 정답자를 앞으로 불러내어 상을 준다.
이 효과는 상당히 크다. 이목을 끄는 것에 그치지 않고 다음시간을 기대할 마음까지 얻게 된다.
또한 이것으로 인해 그날 설교는 아이들의 귀에 자연스럽게 들려지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

청소년 사역을 감당하는 모든 교사님들 정말 어려운 사역하십니다.
너무 너무 고생하고 계시네요.. 격려해드리고 싶습니다.
대신 여러분의 교수방법이 아이들의 문화와 충돌하는 부분은 삼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문화를 이해하지 않고서는 아무리 좋은 것을 전한다고 해도 왜곡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점 유념해 주세요..

그럼 청소년 사역 화이팅~ 교사님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