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각/라이프

목포 영성 여행(2월 18일 pm 20:10)

성경을 읽고 배우는 나의 의도, 그것이 엄청 잘못된 방향이었음을 배운다.
나의 지식을 정보를 위함이며 그것을 사람들에게 자랑하기 위함이었다.
삶의 변화, 나의 성품, 인격의 변화까지 가지 못했던 것은 나의 그런 교만 때문이었다.
미경누님의 묵상노트를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빼곡히 쓰여진 흔적이 나를 부끄럽게 했다.
내 안에 영원한 예수님의 생수를 채우겠다던 나의 결단들,,, 다시 한번 되새겨본다.

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그동안 나의 죄들(성경을 무시하고 하나님의 가르침에 오만한 생각으로 있었던 모습)을 하나님께 아뢴다.

책의 표현처럼, 성경의 교훈을 끄집어 내는 것, 그것은 좋은 것이지만 성경이 말하는 것을 듣는 것이 아니라
그 음성의 컨트롤을 내가 하려는 것에 문제가 있음을 깨닫는다.
나의 상황에 맞게 좌지우지 할 수 없는 것이 이것이다.
'묵상하자, 공부하자'
성경을 제대로 읽자. 사심없는 묵상을 시작하자.